곤드레 농사, 파종부터 수확까지 3개월 수확량 2배로 만드는 비결

2026-05-27 · Uncategorized · 읽는데 17분

곤드레 농사, 파종부터 수확까지 3개월 수확량 2배로 만드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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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곤드레인가?

지난주에 영월에 사는 농사짓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야, 곤드레 한 번 해볼래?" 이 친구, 3년 전만 해도 배추만 팠는데 지금은 곤드레로 연 8000만원 번다고 자랑하더라. 솔직히 처음엔 "곤드레가 뭐 대단하다고" 싶었다.

그런데 알아보니 이 작물, 참 재미있는 녀석이더라.

우리나라에서 곤드레는 강원도 영월, 정선, 평창 같은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된다. 2023년 농촌진흥청 자료를 보면 전국 곤드레 재배면적이 180ha를 넘었고, 10a당 평균 수량은 생체 기준 2,500-3,500kg. 시세는 kg당 3,000-5,000원 선에서 형성된다.

단순 계산해도 10a(300평)당 750만원에서 1,750만원까지 벌 수 있는 작물이다. 게다가 파종 후 3개월이면 첫 수확이 가능하니 자본 회전율이 무지 빠르다.

이 글에서는 내가 직접 친구 농장을 드나들며 보고 배운 노하우를 생생하게 풀어보려 한다. 곤드레 농사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특히 귀농이나 소규모 농업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시길.


파종, 이렇게만 하면 반은 간다

씨앗 하나가 천 냥

친구 농장에 갔을 때였다. 4월 초, 아침 기온이 8도 정도였는데 그가 씨앗을 물에 불리고 있더라. "뭐 하시나요?" 물었더니 "이걸 6시간 정도 물에 담갔다가 4도에서 일주일 저온처리해야 발아율이 확 올라간다"고 설명해주더라.

실제로 특화작물연구소 김용복 박사 연구에 따르면, 곤드레 종자는 그냥 마른 상태로 파종해도 발아율이 70% 정도는 나온다.

하지만 저온처리를 거치면 발아율이 95%까지 올라간다. 특히 균일하게 싹이 트는 게 중요하다.

싹이 고르게 나야 나중에 수확 시기도 맞출 수 있고, 품질도 일정해진다.

구분 일반 파종 저온처리 후 파종
발아율 70-75% 90-95%
발아 균일도 불균일 (3-7일 차이) 균일 (1-2일 차이)
본밭 정식 시기 50-55일 후 45-50일 후
첫 수확까지 100-110일 85-95일
상품성 (1등급 비율) 60-65% 80-85%

이 저온처리가 생각보다 중요한 게, 발아가 늦어진 개체들은 나중에 생장 속도도 차이가 난다. 수확할 때 크기가 제각각이면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친구 말로는 "저온처리 한 번 했다고 10a당 500kg은 더 건진다"고 자신하더라.

해가림, 이걸 무시하면 큰코다친다

곤드레 발아 적온은 18-22도. 그런데 4-5월 우리나라 날씨는 이미 25도를 넘나든다. 여기서 30도를 넘으면 발아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실제로 35도 이상에서는 발아율이 20% 이하로 뚝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게 30% 해가림이다.

차광막을 30% 정도 쳐주면 온도가 3-5도 정도 떨어진다. 친구 농장은 128구 플러그 상자에 상토를 채우고, 구멍당 4-5립씩 파종한 뒤 30% 차광막을 씌워놨더라. 45일 후 보니 뿌리가 상자 밑까지 다 내려와 있었다.

여기서 팁 하나. 차광막은 검은색보다는 회색이나 녹색 계열이 좋다. 검은색은 열 흡수율이 높아서 오히려 온도가 더 올라갈 수 있다.

농자재 파는 데 가면 '30% 차광망'이라고 따로 팔고, 10m짜리 한 롤에 3-5만원 정도면 산다.

육묘 vs 직파, 어떤 게 좋을까?

이 부분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친구는 "무조건 육묘"라고 강조하더라. 이유를 물었더니 세 가지를 꼽더라.

첫째, 잡초 관리가 훨씬 쉽다.

직파하면 곤드레 싹과 잡초 싹이 같이 올라오는데, 초보자는 구분하기 어렵다. 육묘하면 본밭에 심을 때 잡초는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다.

둘째, 생존율이 높다. 직파는 발아 후 2주 동안 가뭄이나 폭우에 취약하다.

반면 육묘는 45-50일 키운 상태에서 옮겨 심으니 환경 적응력이 훨씬 좋다. 셋째, 수확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육묘하면 4월 초에 파종해도 늦서리가 지난 5월 중순에 심을 수 있다. 직파는 4월 하순이 돼야 파종이 가능하다.

이 차이가 첫 수확 시기를 2-3주나 앞당긴다. 물론 육묘에는 단점도 있다.

인건비와 자재비가 추가로 든다. 128구 트레이 하나에 1,500-2,000원, 상토는 20L에 8,000-10,000원. 10a 기준으로 트레이 400개 정도 필요한데, 그러면 자재비만 80-100만원 정도 든다.

하지만 첫 수확에서 2주 차이가 나면 가격이 kg당 1,000-2,000원 차이가 난다. 초기 시장에 먼저 들어가면 비싸게 팔 수 있으니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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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밭 정식, 이 타이밍을 놓치지 마라

언제 심는 게 가장 좋을까?

친구 농장은 해발 400m 정도 되는 고랭지다. 그곳에서는 5월 10일 이후에 본밭 정식을 한다.

이유는 늦서리 때문. 곤드레는 서리에 상당히 약하다. 영하 1-2도만 내려가도 잎이 시들시들해진다.

평지라면 4월 20일 이후면 가능하다. 단, 지역별로 기온 차이가 크니 기상청 자료를 꼭 확인해야 한다.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이렇다.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전화해서 "올해 곤드레 정식 적기는 언제인가요?"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별 기상 데이터와 과거 사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밭 준비, 이걸 빼먹으면 수확량 반토막

정식 1개월 전부터 밭 준비를 해야 한다. 10a 기준으로 퇴비 3,000kg, 유기질비료 300kg, 고토석회 100kg을 밭 전면에 뿌리고 깊게 경운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고토석회다. 곤드레는 칼슘과 마그네슘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다.

고토석회는 이 두 성분을 동시에 공급해주면서 토양 pH도 6.0-6.5로 맞춰준다. pH가 5.5 이하로 떨어지면 곤드레 생육이 현저히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밭 준비 항목 10a 기준 시비량 적용 시기 효과
퇴비 3,000kg 정식 1개월 전 토양 물리성 개선, 유기물 공급
유기질비료 300kg 정식 1개월 전 초기 생장 촉진
고토석회 100kg 정식 1개월 전 pH 교정, 칼슘·마그네슘 공급
요소 (웃거름) 10kg 수확 후 1-2회 질소 보충, 재생 촉진
염화칼리 (웃거름) 7kg 수확 후 1-2회 칼륨 보충, 뿌리 발달

멀칭, 이것만은 꼭 하세요

검정비닐 멀칭. 이거 하면 안 하면 차이가 엄청나다. 친구가 보여준 사진이 있는데, 멀칭한 구역은 잡초 하나 없이 깔끔한 곤드레가 자라고 있었다.

반면 멀칭 안 한 구역은 잡초가 곤드레를 덮고 있었다. 멀칭의 장점은 세 가지다.

첫째, 잡초 억제. 곤드레는 초기 생장 속도가 느려서 잡초와의 경쟁에 약하다. 멀칭하면 이 문제가 해결된다.

둘째, 토양 수분 유지. 곤드레는 뿌리가 30cm까지 내려가지만, 표면 근처에도 많은 뿌리가 있다. 멀칭으로 수분 증발을 막아주면 가뭄에도 잘 견딘다.

셋째, 비에 튀는 흙탕물로부터 잎을 보호한다. 멀칭을 하면 비가 와도 곤드레 잎에 흙이 튀지 않아 상품성이 좋아진다.

시장에 내다 팔 때 씻는 수고도 덜고, 깨끗한 게 더 비싸게 팔린다. 멀칭 비닐은 1.2m 폭 기준 100m 롤에 3-5만원 정도. 10a 기준으로 10-12롤 정도 필요하니 자재비가 30-60만원 정도 든다.

하지만 수확량 증가와 상품성 향상을 고려하면 충분히 투자할 만하다.

심는 간격, 용도에 따라 달라진다

이 부분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이다. 나물용과 종자용의 심는 간격이 완전히 다르다.

나물로 수확할 목적이라면 줄 간격 20cm, 포기 간격 20cm로 빽빽하게 심는다. 이렇게 하면 10a당 약 2만 5천 주 정도 심을 수 있다.

빽빽하게 심으면 곤드레끼리 경쟁하면서 위로 길게 자라는데, 이게 오히려 나물용으로 좋다. 잎이 부드럽고 줄기가 가늘어 식감이 좋다.

반면 종자 채취가 목적이라면 간격을 40-50cm로 넓혀야 한다. 그래야 각 포기가 충분히 자라서 꽃대를 올리고 많은 종자를 맺는다.

나물용으로 심으면 종자 생산량이 1/3 이하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병충해, 모르면 당한다

흰가루병, 시설재배의 복병

7월 이후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흰가루병이 나타난다. 주로 하우스 같은 시설재배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공기 순환이 잘 안 되고 습도가 높기 때문이다.

친구가 작년에 이걸로 고생한 얘기를 들려줬다. 7월 말, 하우스 곤드레 잎에 하얀 가루가 묻은 것처럼 변하더니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결국 수확량이 30%나 줄었다고 한다. 흰가루병 예방을 위한 친환경 방법으로는 난황유 살포가 효과적이다.

난황유는 계란 노른자와 식용유를 섞어 만든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계란 노른자 1개에 식용유 200ml, 물 1L를 섞어 잘 흔들면 된다. 10a 기준으로 약 100L 정도 필요하니, 계란 100개와 식용유 20L 정도면 충분하다.

시기별로 보면 7월 초부터 10일 간격으로 3-4회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비 온 다음 날 아침에 살포하면 효과가 더 좋다.

잎에 남아있는 수분이 난황유의 부착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병해충 발생 시기 주요 피해 방제 방법 방제 효과
흰가루병 7-8월 (장마 후) 잎 하얀 가루, 생육 저하 난황유 10일 간격 살포 70-80% 예방
금록색잎벌레 6-8월 (수확기) 새순 집중 가해, 상품성 상실 목초액 7-10일 간격 살포 60-70% 방제
우엉진딧물 9-10월 (꽃대 시기) 잎 말림, 생육 저하 꽃대 제거, 관수로 예방 50-60% 예방

금록색잎벌레, 눈에 띄면 이미 늦다

이 벌레는 정말 무섭다. 몸길이 5-8mm 정도의 작은 벌레인데, 주로 새순 부위를 집중적으로 갉아먹는다.

한 번 피해를 입은 잎은 상품 가치가 아예 없어진다. 친구 농장에서 직접 본 경우인데, 6월 초순에 갑자기 곤드레 잎이 이상해지더니 일주일 만에 10% 정도가 피해를 입었다.

당시 목초액으로 방제했는데, 효과가 꽤 좋았다. 목초액은 대형 마트나 농자재 판매점에서 1L에 1-2만원 정도에 판다.

500배 희석해서 사용하는데, 10a 기준으로 약 200L의 희석액이 필요하니 목초액 400ml 정도면 충분하다. 이 벌레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 발견이다.

수확 전에 곤드레 밭을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새순 주변을 유심히 봐야 한다.

잎에 구멍이 뚫려 있거나, 잎 가장자리가 갉아먹힌 흔적이 보이면 바로 목초액을 살포해야 한다.

우엉진딧물, 꽃대가 위험하다

9-10월, 곤드레가 꽃대를 올리기 시작하면 우엉진딧물이 나타난다. 이 진딧물은 꽃대에 붙어서 즙을 빨아먹는데, 심하면 꽃대가 시들고 종자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다.

친구 말로는 "꽃대 올라오는 게 보이면 바로 제거해라"고 강조하더라. 꽃대를 제거하면 진딧물이 붙을 곳이 없어져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만약 진딧물이 이미 발생했다면, 지상부에 자주 물을 뿌려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진딧물은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도를 높이면 발생이 줄어든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아직 곤드레에 등록된 농약이 없다는 점이다.

진딧물 방제용으로는 일반 채소용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경우 농약 잔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친환경 방법이 더 안전하다.


수확, 이걸 알면 2배는 거뜬하다

첫 수확,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씨앗을 4월 초에 파종했다면 7월 중순부터 첫 수확이 가능하다. 이때 곤드레 줄기 길이가 20-30cm 정도 자란 상태다.

수확 방법은 간단하다. 줄기 밑동을 1-2마디 정도 남기고 베면 된다.

이렇게 해야 다음 수확이 가능하다. 너무 밑둥까지 자르면 재생이 안 되고, 너무 위에서 자르면 수확량이 줄어든다.

친구의 조언에 따르면, 첫 수확은 늦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너무 늦게 수확하면 줄기가 질겨져서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20cm 정도 됐다 싶으면 바로 수확하라"는 게 그의 조언이다.

연간 수확 횟수, 이렇게 하면 7번까지 가능

곤드레는 한 번 심으면 2년 동안 수확이 가능하다. 1년차에는 3-4회, 2년차에는 5-7회까지 수확할 수 있다.

연차 수확 시기 수확 횟수 10a당 수량 특징
1년차 (파종년) 7월-10월 3-4회 1,500-2,000kg 초기 생장, 수량 적음
2년차 (최성년) 5월-10월 5-7회 3,000-4,000kg 가장 수량 많음
3년차 (노화년) 5월-8월 2-3회 1,000-1,500kg 뿌리 노화, 수량 급감

이 표에서 보듯 2년차가 가장 수확량이 많다. 1년차보다 2배 가까이 많다.

그래서 많은 농가들이 2년차에 집중하고, 3년차 봄에 갈아엎고 다시 심는다. 친구는 "2년차에 제대로만 하면 10a당 4,000kg도 가능하다"고 자신하더라. 실제로 그의 농장은 작년 2년차 곤드레에서 10a당 3,800kg을 수확했다고 한다.

시세가 kg당 3,500원이었으니 10a당 1,330만원. 300평으로 1,300만원이면 꽤 괜찮은 수익이다.

수확 후 가공, 돈이 되는 비결

수확한 곤드레는 세 가지 형태로 판매할 수 있다. 생채, 마른 나물, 냉동 곤드레.

생채는 수확한 그대로 시장에 내다 파는 것이다.

가장 간단하지만 유통 기한이 짧다. 4도 냉장 보관해도 3-5일이 한계다.

마른 나물은 끓는 물에 15분 정도 데친 후 건조시킨 것이다. 햇볕에 말리거나 건조기를 사용한다.

건조기 사용 시 50-60도에서 8-10시간 건조하면 된다. 생체 10kg에서 마른 나물 1-1.5kg 정도 나온다.

마른 나물은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고, 소포장(100g, 200g, 600g)해서 판매하면 단가가 높다. 마른 나물 시세는 kg당 2-3만원 선.

냉동 곤드레는 가장 고부가가치다.

만드는 과정은 이렇다. 끓는 물에 15분 데친 후 찬물에 식힌다.

원심분리기로 20-30% 수분을 제거한다. 500g, 1kg, 2kg 단위로 비닐 포장한다.

영하 40도에서 급랭한다. 영하 25도에서 보관한다.

이렇게 하면 원래의 파란색과 향기가 그대로 유지된다. 냉동 곤드레는 6개월-1년 보관 가능하고, 시세는 kg당 5,000-8,000원 선. 생체보다 2배 가까이 비싸다.

친구는 "냉동 가공 시설을 갖추는 게 처음엔 부담되지만, 2년차부터는 본전 뽑고도 남는다"고 말한다. 급랭기는 중고로 300-500만원, 새것은 1,000만원 이상. 원심분리기는 100-200만원. 초기 투자비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냉동 가공이 훨씬 수익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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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곤드레 농사, 생각보다 까다로운 점도 있지만 잘만 하면 꽤 괜찮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작물이다. 특히 파종 3개월 만에 첫 수확이 가능하다는 점, 2년차에는 수확량이 2배로 늘어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마지막으로 친구가 해준 말이 기억에 남는다. "곤드레는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방심하면 안 되는 작물이다.

특히 저온처리, 멀칭, 웃거름, 이 세 가지만 제대로 해도 성공률이 80%는 올라간다. "

이 글이 곤드레 농사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란다.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대한 상세하게 답변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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