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SSG닷컴, 오아시스마켓, 마켓컬리와 같은 주요 업체들이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각기 다른 전략과 일정으로 상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들 세 기업의 상장 일정 및 주관사 정보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SG닷컴의 상장 계획
SSG닷컴은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최근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SSG닷컴은 2018년 투자 유치 과정에서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블루런벤처스(BRV)로부터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당시 상장 추진 조건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SSG닷컴이 2024년 또는 2025년 초 상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SSG닷컴은 최근 이베이코리아의 인수와 함께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이 상장 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SSG닷컴은 새벽배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어, 상장 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 항목 | 내용 |
|---|---|
| 상장 예정 시기 | 2024년 초 또는 2025년 |
| 주관사 후보 |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
| 기업가치 예상 | 10조 원 이상 |
| 주요 전략 | 이베이코리아 인수, 새벽배송 확대 |
SSG닷컴은 매출 성장과 함께 적자 폭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2021년에는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있으며, 신세계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향후 SSG닷컴은 당일 배송, 패션, 뷰티 등으로 상품 영역을 확장하고, 새벽배송 서비스 또한 강화할 계획입니다.
마켓컬리의 상장 현황
마켓컬리는 프리미엄 식품 새벽배송을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상장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지난 2023년 2254억 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 유치를 완료하였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가 2조 5000억 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러한 자금 조달은 상장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켓컬리는 현재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KB증권과 함께 복수의 증권사를 추가 선정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관사 선정 작업은 예상보다 저조한 참여로 인해 연기된 상황입니다. 이는 경쟁사인 SSG닷컴의 상장 추진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존재합니다.
| 항목 | 내용 |
|---|---|
| 상장 예정 시기 | 2024년 상반기 예상 |
| 주관사 후보 | KB증권, 기타 복수 증권사 |
| 기업가치 | 2조 5000억 원 |
| 주요 전략 | 프리미엄 식품 시장 확대 |
마켓컬리는 최근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 재구매율이 71.3%에 달하는 등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상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아시스마켓의 상장 진행 상황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들어 공격적인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주 7일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아시스마켓은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하였습니다.
오아시스마켓의 기업가치는 현재 약 7500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 유니슨캐피탈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오아시스마켓은 전국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세종, 대전, 그리고 내년에는 제주를 제외한 주요 도시로 서비스 영역을 넓힐 예정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상장 후 자금력 확충과 사세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항목 | 내용 |
|---|---|
| 상장 예정 시기 | 2024년 하반기 예상 |
| 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
| 기업가치 | 7500억 원 |
| 주요 전략 | 전국 새벽배송 서비스 확대 |
특히, 오아시스마켓은 퀵커머스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으며, IT 기반의 종합물류 브랜드인 메쉬코리아와 합작하여 새로운 B2C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시도가 상장 후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SSG닷컴, 오아시스마켓, 마켓컬리는 각각의 고유한 전략과 일정으로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장 후 기업가치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이커머스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각 기업의 상장 결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세 기업의 상장 일정과 주관사 선정 과정은 향후 이커머스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