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소멸을 막는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카드 포인트는 적립일로부터 5년, 항공 마일리지는 적립일로부터 10년,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마지막 적립·사용일 기준 10년의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카드사는 소멸 6개월 전부터 매월 명세서로 소멸예정 포인트를 안내하고, 소멸 1개월·1주일 전에는 문자나 알림톡으로 추가 안내를 보냅니다. 2026년 2월부터는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전 카드사로 확대되어 소멸을 막을 수단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다만 알림을 차단해 두었거나 명세서를 확인하지 않으면 이 안내 자체를 받지 못하므로, 수신 설정을 점검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유효기간은 포인트마다 따로 돕니다
카드 포인트는 카드 발급일이 아니라 포인트가 쌓인 날을 기준으로 5년이 지나면 소멸합니다. 그래서 같은 카드 안에서도 적립 시점이 다른 포인트는 소멸 시점도 제각각입니다. "카드를 5년 넘게 썼으니 포인트가 전부 사라진다"는 걱정은 정확하지 않은 셈이죠.
항공 마일리지는 적립일로부터 10년이 기준입니다. 2026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는 2036년 말까지 유효하고, 이후 만료 시점에 따라 순차적으로 소멸합니다. 기간이 길다 보니 오히려 소멸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함정입니다. 프로모션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다를 수 있어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마지막 적립·사용일 기준 10년이 적용되며, 기간이 지난 잔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결제 즉시가 아니라 보통 구매 확정 이후에 지급되고, 리뷰 적립은 리뷰를 작성해야 별도로 지급된다는 점도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 포인트 종류 | 유효기간 기준 |
|---|---|
| 카드 포인트 | 적립일로부터 5년 |
| 항공사 마일리지 | 적립일로부터 10년 |
| 네이버페이 포인트 | 마지막 적립·사용일 10년 |
소멸 전에 오는 안내, 어디까지 받고 있나
카드사는 표준약관에 따라 소멸 6개월 전부터 매월 이용대금명세서에 소멸예정 포인트를 안내해야 합니다. 2026년 2월부터는 명세서에 QR코드와 바로가기 배너가 붙어, 스캔 한 번으로 포인트 사용·현금화·기부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서면 명세서를 받는 고령층에게는 ARS 고객센터 번호도 함께 안내됩니다.
명세서를 놓치는 사람을 위해 문자메시지나 알림톡으로도 안내가 옵니다. 소멸 1개월 전과 1주일 전에 소멸예정 금액과 사용 방법이 함께 전송되는데, 사실상 이때가 마지막 알림입니다. 여기서도 쓰지 않으면 그대로 사라집니다.
문제는 광고 문자로 판단해 카드사 번호를 차단해 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소멸 안내까지 함께 막혀 정작 필요한 알림을 받지 못합니다. 문자 수신 설정을 한 번 점검해 두면 이런 누락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사용 서비스, 켜기 전에 확인할 것
2026년 2월부터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전업 8개사에 전면 도입되었습니다. 결제할 때 미리 정해 둔 단위만큼 포인트가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이고, 만 65세 이상은 신청 없이 기본 적용됩니다. 신청과 해지는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소멸을 막는 데는 확실히 유리한 수단이지만, 포인트가 결제대금에서 조금씩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라는 점은 알고 켜야 합니다. 목돈으로 모아 계좌입금을 받으려던 계획이 있다면 자동사용과 부딪힐 수 있습니다.
소멸예정 포인트 확인하고 현금화하는 순서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 1분이면 끝나며, 1년에 한 번만 조회해도 소멸예정 포인트를 놓칠 일이 거의 없습니다.
-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본인 인증 후 카드사별 포인트 잔액과 소멸예정 금액을 조회합니다.
- 계좌입금을 신청하면 대부분 실시간으로 현금이 들어옵니다.
- 항공 마일리지는 각 항공사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따로 확인합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 포인트 > 포인트 내역에서 잔액과 내역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 포인트는 취소·환불 처리가 완료되면 복구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복구된 포인트도 원래 유효기간을 그대로 따르므로 취소 시점에 기간이 임박했다면 서둘러 써야 합니다.

| 확인 경로 | 확인 대상 |
|---|---|
|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 카드사 포인트 일괄 |
| 항공사 마이페이지 | 항공 마일리지 |
| 네이버페이 포인트 내역 | Npay 포인트 |
1년에 한 번, 날짜를 정해 두는 습관
유효기간이 10년이든 5년이든, 결국 손실을 막는 것은 정기적인 확인입니다. 매년 12월 31일처럼 기억하기 쉬운 날짜를 정해 두고 각사 앱에서 잔액과 소멸예정 금액을 확인하는 루틴을 만들면, 소멸 직전에 몰아서 쓰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소멸한 포인트는 조회되지도 않고 카드사에 문의해도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인에 드는 1분이 아깝지 않은 셈입니다.
Q. 카드를 5년 넘게 사용했는데 포인트가 전부 소멸하나요?
아닙니다. 소멸은 카드 단위가 아니라 포인트가 적립된 날짜 단위로 일어납니다. 최근에 적립한 포인트는 그 시점부터 다시 5년이 적용됩니다.
Q. 카드사 자체 포인트도 연장이 되나요?
많은 카드사가 마지막 적립일이나 사용일을 기준으로 유효기간을 다시 5년씩 연장해 주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상품이나 특정 적립처의 포인트는 연장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사용 중인 카드사 앱에서 자동 연장 대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 이미 소멸한 포인트를 되살릴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소멸시효가 지난 포인트는 조회되지도 않고 환급받을 수도 없으며, 카드사에 문의해도 복구되지 않습니다.
Q. 자동사용 서비스를 켜 두면 손해 보는 경우는 없나요?
소멸을 막는 효과는 확실하지만, 포인트가 결제대금에서 자동 차감되는 구조입니다. 포인트를 모아 계좌입금으로 받을 계획이라면 자동사용 설정이 그 계획과 충돌할 수 있으니, 앱에서 신청·해지 상태를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