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토큰(HSM)에 저장된 공동인증서, USB로 옮기고 싶다면? 직접 복사는 불가능하고 재발급이 답입니다

2026-09-02 · 금융 · 읽는데 5분

보안토큰(HSM)에 저장된 공동인증서, USB로 옮기고 싶다면? 직접 복사는 불가능하고 재발급이 답입니다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발급받은 공동인증서가 보안토큰(HSM)에 저장된 경우, 이를 USB로 옮기고 싶다는 문의가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안토큰에 저장된 인증서는 보안 정책상 USB로 직접 내보내기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인증서를 PC에 복사한 뒤 USB에 저장하는 방식이라면 상황에 따라 가능할 수 있습니다.

보안토큰(HSM)에 저장된 인증서, USB로 옮길 수 있을까

보안토큰(HSM)은 인증서를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된 전용 보안 매체입니다.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의 안내에 따르면 보안토큰을 PC의 USB 포트에 연결해 사용하며, 전용 구동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인식됩니다. 문제는 이 보안토큰에 저장된 인증서를 일반 USB처럼 파일 복사가 가능한 형태로 꺼낼 수 있느냐인데,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합니다.

보안토큰은 인증서 파일이 외부로 추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인증서를 다른 매체로 옮기려면 처음 발급받을 때 선택한 저장 매체가 달라지므로, 사실상 재발급 절차를 통해 새로운 매체에 인증서를 받아야 합니다. 다만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보안토큰에 저장된 인증서를 PC의 하드디스크로 복사하는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도 보안토큰의 제조사와 금융기관의 정책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안토큰(HSM)에 저장된 인증서, USB로 옮길 수 있을까
보안토큰(HSM)에 저장된 인증서, USB로 옮길 수 있을까
구분 일반 USB 저장 보안토큰(HSM) 저장
파일 복사 자유로움 제한적
분실 위험 상대적으로 높음 상대적으로 낮음
복사 절차 NPKI 폴더 복사 기관 정책에 따름

인증서를 USB로 옮기는 실제 방법, 어떤 게 있나

스마트폰에서 발급받은 공동인증서를 USB에 담아야 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인증서는 PC의 인증서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내보내기한 뒤 USB에 복사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반드시 NPKI 폴더 단위로 복사해야 프로그램들이 정상적으로 인식합니다.

PC에 이미 인증서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라면 더 간단합니다. 은행 홈페이지의 인증센터나 인증서 관리 메뉴에서 '인증서 복사' 또는 '내보내기'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며, 복사가 완료된 후에는 원본 인증서와 복사본이 각각 별도로 관리됩니다.

인증서를 USB로 옮기는 실제 방법, 어떤 게 있나
인증서를 USB로 옮기는 실제 방법, 어떤 게 있나
복사 방법 필요한 준비물 소요 시간
PC 인증서 → USB 인증서 설치 PC, USB 5~10분
스마트폰 → PC → USB 스마트폰, PC, USB 10~15분
보안토큰 → USB 기관 방문 필요 방문 시 소요

보안토큰 인증서를 옮기려면, 재발급이 답일까

보안토큰에 저장된 인증서를 USB로 옮기고자 한다면, 사실상 재발급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금융기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모바일 뱅킹 앱에서 기존 인증서를 폐기하고 새로운 매체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때 기존에 연결되어 있던 사이트들을 다시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인증서를 재발급받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어떤 용도로 인증서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재발급 절차가 달라질 수 있고, 은행에서 발급한 공동인증서인지 범용 인증서인지에 따라서도 처리 방식이 다릅니다. 특히 세금 신고나 연말정산처럼 여러 기관에 인증서가 등록된 경우라면, 재발급 후 각 사이트에 새 인증서를 다시 등록해야 합니다.

보안토큰을 사용하는 이유는 인증서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므로, USB로 옮기고 싶다면 보안 수준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USB 분실 시 인증서가 악용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인증서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USB에 인증서를 저장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

인증서를 USB에 담아 사용하는 것은 편리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USB 자체가 분실되거나 고장 나면 인증서를 다시 발급받아야 하므로, 백업용으로 별도 저장 장치를 준비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USB에 저장된 인증서는 반드시 비밀번호로 보호되어 있으므로, 비밀번호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별도로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증서를 USB로 옮긴 뒤 타 PC에서 사용할 때는 해당 PC에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처음 USB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보안 프로그램 설치 안내가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설치가 되지 않았다면 해당 금융기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설치해야 합니다. USB에 저장된 인증서를 사용할 때는 항상 최신 보안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보안토큰에 저장된 인증서를 PC로 복사할 수 없나요?

금융기관에 따라 보안토큰에서 PC로 인증서를 복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기관이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보안토큰 제조사의 정책에 따라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해당 금융기관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것입니다.

Q. USB에 인증서를 복사하면 원본 인증서는 어떻게 되나요?

USB로 복사해도 원본 인증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인증서 복사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며, 복사된 인증서는 별도의 인증서로 취급됩니다. 하나의 인증서를 여러 매체에 복사해두면 분실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