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무 파종 8월 하순~9월 상순, 수확 10월 중순~11월 초 일정 잡는 법

2026-10-12 · 라이프스타일 · 읽는데 6분

알타리무 파종 8월 하순~9월 상순, 수확 10월 중순~11월 초 일정 잡는 법

알타리무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작물이라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파종해 김장철 전에 수확하는 일정이 일반적입니다. 주말농장 기록을 보면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씨앗을 넣고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에 수확을 마친 사례가 확인됩니다. 파종 시기와 솎아주기, 물 관리 세 가지가 뿌리 굵기와 맛을 좌우하므로 작업 일정을 미리 잡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아래 내용은 실제 재배 기록과 농촌진흥청 자료를 바탕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흐름을 정리한 것입니다.

알타리무 파종 적기, 언제가 안전할까

알타리무는 생육 적온이 15~20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무가 웃자라고 잎이 과하게 자라며, 너무 늦게 파종하면 뿌리가 굵어지기 전에 기온이 떨어져 수확량이 줄어듭니다.

파종 시기를 정할 때는 지역별 첫 서리 예상일을 기준으로 잡는 방법이 안전합니다. 첫 서리 약 50~60일 전에 파종하면 알타리무가 충분히 자랄 수 있습니다. 주말농장 운영 기록에서는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파종한 알타리무를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에 수확한 사례가 확인됩니다.

알타리무 파종 적기, 언제가 안전할까
알타리무 파종 적기, 언제가 안전할까
구분 시기
파종 적기 8월 하순~9월 상순
수확 시기 10월 중순~11월 초
생육 적온 15~20도
파종 후 수확까지 50~60일

밭 준비와 파종 전에 챙길 것

알타리무는 뿌리가 깊게 내려가는 작물이 아니라서 밭을 깊게 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돌이나 잡초 뿌리가 남아 있으면 뿌리가 갈라지거나 휘어질 수 있으므로, 파종 1~2주 전에 밭을 갈아엎고 잘 썩은 퇴비를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나 무를 연작한 자리라면 토양 살충제를 뿌려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파종 후에는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야 하며, 씨앗이 묻히는 깊이는 1cm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종 후 2주 동안 잡초를 철저히 제거한 해에는 무의 크기가 훨씬 균일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알타리무는 키가 작아서 잡초와 경쟁하면 쉽게 밀리기 때문입니다.

솎아주기, 두 번에 나눠 해야 하는 이유

솎아주기를 하지 않으면 무가 서로 영양분을 두고 경쟁해 뿌리가 잘 굵어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아까워도 두세 번에 나눠 솎아주는 것이 결국 굵고 균일한 알타리무를 수확하는 지름길입니다.

솎아주기 작업은 잎이 서로 닿기 시작할 때 시작합니다. 남은 무가 충분한 간격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에 걸쳐 정리해 나가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물 관리, 발아 전과 후가 다르다

알타리무는 뿌리가 얕게 자라서 건조에 특히 약합니다. 파종 후 발아할 때까지는 매일 물을 줄 필요는 없지만, 흙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발아한 이후에는 흙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하는 방식으로 전환합니다. 무가 자라는 동안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짧아지고 물러질 수 있습니다.

비가 오래 오지 않아 잎이 축 처지는 날이 이어지면, 물을 줄 때 잎에 직접 닿지 않게 뿌리 쪽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젖은 상태로 밤을 보내면 무름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충해, 배추·무와 함께 심을 때 주의할 점

병충해는 배추나 무에 발생하는 벼룩잎벌레와 배추좀나방 피해를 주의해야 합니다. 잎에 구멍이 뚫리거나 잎맥만 남는 증상이 보이면 해충이 발생한 것이므로, 발생 초기에 전용 약제를 살포합니다. 다만 수확 2주 전부터는 약제 살포를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알타리무는 다른 작물에 비해 키가 작아서 잡초와 경쟁하면 쉽게 밀립니다. 김장용 무를 심기 전에 알타리무를 먼저 수확하는 작부 체계를 활용하면 같은 밭에서 두 작물을 모두 기를 수 있습니다.

수확 후 밭에는 다음 작물을 심기 전에 석회나 퇴비를 넣고 갈아엎는 것이 좋습니다. 무과 작물을 연작하면 뿌리혹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같은 자리에 2년 연속 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확 시기와 보관, 언제 뽑아야 할까

알타리무는 씨앗을 뿌린 후 50~60일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뿌리 어깨 부분이 흙 위로 올라오고, 지름이 2~3cm 정도 굵어졌을 때가 수확 적기입니다. 너무 오래 두면 뿌리가 갈라지고 질겨지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뽑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확할 때는 흙이 촉촉한 날을 골라 뽑는 것이 좋습니다. 마른 흙에서 억지로 뽑으면 뿌리가 끊어질 수 있습니다. 뽑은 알타리무는 잎을 바로 자르지 말고, 흙이 묻은 채로 그늘에서 반나절 정도 말린 후 잎을 정리하면 수분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잎이 달린 채로 보관하면 잎이 뿌리의 수분을 빨아들여 무가 물러지므로, 잎은 따로 보관하거나 바로 김치를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무만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일주일 이상 아삭함을 유지합니다.

Q. 알타리무가 싹이 발아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싹이 마르거나 흙 속에 너무 깊이 묻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종 후에는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고, 씨앗이 묻히는 깊이는 1cm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솎아주기를 하지 않으면 안 되나요?

가능하면 반드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솎아주기를 하지 않으면 무가 서로 영양분을 두고 경쟁해 모두 잘 자라지 못합니다. 여러 번에 나눠 솎아주면 남은 무가 굵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알타리무 잎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는?

물이 너무 많거나 배수가 잘 안 되는 밭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비가 오래 온 뒤라면 배수로를 정리하고, 질소 비료가 과다하게 들어갔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Q. 김장용 무와 알타리무를 같은 시기에 심어도 되나요?

알타리무가 김장용 무보다 생육 기간이 짧기 때문에 같은 밭에서 순차적으로 재배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과 작물을 연작하면 뿌리혹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같은 자리에 2년 연속 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