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원에서는 최근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알아보고 존중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문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많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들이 참석하여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 개요 및 배경
세계인의 날은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정에 따라 매년 5월 20일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이 날은 재한외국인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릉문화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강원도 내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 통합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구분 | 내용 |
---|---|
행사 일시 | 2023년 5월 20일 |
행사 장소 | 강릉문화원 |
참석 인원 | 800여 명 (다문화가족, 관계자 등) |
주제 | “多함께 꿈꾸고, 多같이 하나되는 강원” |
기념식과 문화 공연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운동회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기념식의 시작은 춘천마임축제 프로젝트팀인 ‘마임시티즌’의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의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다문화 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무대였습니다. 이어서, 여러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이주여성의 강원 정착기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발표는 참석자들에게 이주여성들이 겪은 어려움과 그들이 어떻게 강원도에 정착하게 되었는지를 직접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인제군 결혼이민자 동아리인 레인보우난타팀의 축하공연은 다문화 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 어울려 만든 화합의 장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문화 공연들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문화 사회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공연명 | 공연 단체 | 특징 |
---|---|---|
식전 공연 | 마임시티즌 | 다채로운 마임 공연 |
이주여성 발표 | 이주여성 참가자 | 강원 정착기 발표 |
축하 공연 | 레인보우난타팀 | 다문화 가족의 화합을 상징 |
다채로운 운동회와 체육 활동
행사의 2부에서는 내외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회가 펼쳐졌습니다. 바구니 탑 쌓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단체 체육 활동이 준비되어, 참석자들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운동회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운동회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서로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경쟁과 협력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함께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다문화 사회에서의 화합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운동 종목 | 참여 인원 | 팀 구성 |
---|---|---|
바구니 탑 쌓기 | 100명 | 10팀으로 나누어 진행 |
줄다리기 | 150명 | 15팀으로 나누어 진행 |
단체 줄넘기 | 80명 | 8팀으로 나누어 진행 |
지원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도 내의 여러 기관들이 협력하여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는 부대 행사도 개최되었습니다. 강원이주여성상담소, 강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5개 기관의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들이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그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대 행사와 함께 진행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NH농협은행 강원본부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캠페인은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며, 아침을 거르지 않고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는 데도 기여하였습니다.
기관명 | 제공 서비스 | 대상 |
---|---|---|
강원이주여성상담소 | 이주여성 상담 및 정보 제공 |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 |
강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 일자리 정보 및 직업 교육 지원 |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 |
NH농협은행 강원본부 | 아침밥 먹기 캠페인 및 건강 상담 | 모든 참석자 |
지역 사회의 통합과 미래 전망
이번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는 강릉문화원이 다문화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며, 서로의 차이를 알아보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원도 지자체와 지역 기관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다문화 사회의 통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필요하며, 지역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강릉문화원은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 | 내용 | 목표 |
---|---|---|
지속적인 문화 행사 개최 | 매년 다양한 다문화 행사 기획 및 진행 | 통합과 소통의 장 마련 |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다문화 이해 교육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 실시 | 문화적 다양성 증진 |
지역 기관과의 협력 강화 |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 구축 | 보다 효과적인 지원 시스템 마련 |
이번 행사는 강릉문화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다문화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들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다문화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