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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개요 및 사업 모델

씨젠은 200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유전자 분석 및 진단 관련 시약 및 기기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타깃 유전자만을 증폭하여 질병의 다양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유전자 증폭 시약과 분석 소프트웨어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씨젠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빠른 진단 제품 개발 및 공급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루었으나, 현재는 코로나 종식에 따른 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씨젠의 핵심 사업 모델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질병의 원인을 신속하게 규명하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조기 진단과 다양한 질병에 대한 다중 진단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여,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씨젠은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코로나 진단 분야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설립 연도 | 2000년 |
| 주요 사업 | 분자진단기술(유전자 분석) |
| 주식 상장 | 코스닥 상장 |
| 시가총액 | 1조 4,101억 원 |
| 대주주 지분율 | 30.7% (천종윤) |
씨젠의 재무 상황 분석

씨젠의 재무 상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로 크게 변화하였습니다. 팬데믹 이전 씨젠은 연간 약 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으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19 관련 진단 제품의 수요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6,000억 원을 넘어서는 기적적인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씨젠은 약 1조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씨젠이 65년을 일해야 벌 수 있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계절성 감기로 인식되면서 씨젠의 매출에도 직격탄이 가해졌습니다.
2022년 1분기까지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영업이익 2,000억 원을 기록했으나, 2분기부터는 급격한 실적 하락을 경험하게 됩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30억 원, 3분기에는 -322억 원으로 적자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씨젠의 매출이 코로나19 의존도가 99%를 넘기 때문에 발생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씨젠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약 6,000억 원의 현금을 활용하여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기업은 멀티플렉스 유전자 증폭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다중 진단 제품의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씨젠은 다시 한 번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 구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
| 영업이익 | 6,000억 원 이상 | 1조 3,000억 원 | 1,000억 원 이하 |
| 매출 | 증가 | 증가 | 감소 |
| 순이익 | 증가 | 증가 | 손실 |
씨젠 주가 분석
씨젠의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직후인 2020년 3월 33,450원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이후 코로나19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가는 161,000원대까지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씨젠의 호실적이 일시적이라는 것을 인지하면서 주가는 60,000원대까지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씨젠의 주가는 코로나 종식에 따라 원래의 자리로 회귀 중이며, 30,000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씨젠의 주가 차트는 ‘지옥으로 가는 차트’라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고점이 직전 고점을 넘지 못하고 있으며, 저점이 직전 저점 위에서 형성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트 패턴은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매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주가 거래량은 코로나 종식에 가까워질수록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씨젠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씨젠이 분기당 3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경우 PER(주가수익비율) 13배 정도로 크게 부담되지 않지만, 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 구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
| 최고 주가 | 161,000원 | – | – |
| 최저 주가 | 33,450원 | – | 30,000원 |
| 현재 주가 | – | – | 30,000원대 |
씨젠의 수급 및 공매도 현황
씨젠의 수급 상황은 최근 몇 년간 변동성이 컸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201억 원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26억 원을 매도하였고, 기관 투자자는 239억 원을 매수하였습니다.
이러한 수급 변화는 씨젠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씨젠의 공매도 누적 수급은 2,0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씨젠 시가총액의 약 15%에 해당합니다.
공매도 세력은 씨젠의 주가 하락을 통해 수익을 얻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유입 규모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남아있습니다.
| 구분 | 개인 매수 | 외국인 매도 | 기관 매수 | 공매도 누적 |
|---|---|---|---|---|
| 금액 | 201억 원 | 526억 원 | 239억 원 | 2,000억 원 |
미래 예측 및 결론
씨젠은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러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비코로나 진단 제품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대규모 상각 리스크는 해소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씨젠의 영업이익이 올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씨젠은 여전히 많은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코로나19 의존도가 높은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Non-COVID 매출을 증가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신사업과 기술 개발이 필요합니다. 또한, 공매도와 같은 외부 압력에 대한 대응 전략도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씨젠은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비코로나 진단 영역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주가 회복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목표 주가는 설정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씨젠의 차트가 안정세를 보이고, 매출 성장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그때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