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원예농협은 한국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적인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농협은 현대화된 공판장과 AI 기반의 선별기를 도입하여 품질 관리와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주참외원예농협의 매력과 그들이 어떻게 농업의 정수를 지키며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으로 도약
성주참외원예농협이 운영하는 공판장은 성주 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94년 대흥리에서 집하장으로 시작된 이 공판장은 1995년 백전리로, 1999년 성산리로 이전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후, 2022년에는 성산리의 현대화된 신축 공판장으로 이전하여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유통 시설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 공판장 연도별 매출액 (억 원) | 2021 | 2022 | 2023 | 2024 |
|---|---|---|---|---|
| 매출액 | 683 | 714 | 751 | 813 |
공판장은 대지 면적 35,753㎡에 연면적 5,199㎡, 건축면적 5,417㎡의 규모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유통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경제 사업장과 신축한 공판장을 통해 농민들이 겪고 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 공판장은 낙동강변 동·남부 지역의 농산물 공판장이 없어 농민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남성주 IC에서 직선거리로 500m, 약 5분 이내의 뛰어난 접근성은 조합원과 농가의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은 성주참외의 전국적 유통을 원활하게 하여 지역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만들었습니다.
공판장의 매출 성장세는 그들의 유통 전략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출하 수량 또한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일조량 부족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주참외원예농협은 참외 출하량과 가격 상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었습니다.
품질 관리와 유통 혁신으로 신뢰 구축
성주참외원예농협의 공판장은 농산물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경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며, 출하주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참외 품질의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지리적 표시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상자에 성주 표시가 없는 제품은 반품 처리하는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품질 관리 시스템은 성주참외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품질 관리 시스템 요소 | 설명 |
|---|---|
| 전자경매시스템 | 경매의 공정성과 투명성 보장 |
| 지리적 표시제 적용 | 브랜드 보호 및 품질 보증 |
| 엄격한 반품 기준 | 신뢰 구축을 위한 품질 기준 |
농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주참외원예농협은 순회수집 차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산물을 직접 수집하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출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출하 농민들은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농업 부담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운송 보조금을 지급하여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공판장의 시설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정품 경매장, B품 경매장, 식당 및 회의실 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으며, 출하주 휴게실과 중도매인 사무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은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세대교체를 통한 운영 측면에서도 혁신이 돋보입니다.
경매사들은 대형 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유통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40-50대의 세대교체에 성공한 중도매인들은 성주참외 유통망의 주축이 되고 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은 참외 유통을 원활하게 하여 공판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기술 적극 도입 등 시장 경쟁력 제고
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여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습니다. 농산물우수관리시설지정(GAP),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저탄소 농축산물인증 등의 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참외 농산물 유통에서 최초로 AI 기술을 접목한 선별기를 도입하여 참외 등급화와 규격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주참외의 품질과 가치를 한층 강화하며, ‘성주 참외풍경’이라는 브랜드를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 인증 종류 | 설명 |
|---|---|
| GAP |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 |
|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 환경 친화적 농업 인증 |
| AI 기반 선별기 도입 | 품질 향상 및 유통 혁신 |
APC에서는 약 60여 명의 출하주가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형마트, 농협유통, 경북통상 등 주요 유통망과 협력하여 최고 품질의 안전한 성주참외를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판장은 홍수 출하 상황에서도 대형마트의 판촉행사와 국회 참외 행사 등을 통해 유통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 농협 간 출혈 경쟁을 피하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를 전담 지정 운영하면서 품질 중심의 유통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성주참외원예농협은 온라인 판매를 통해 유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다변화하였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직접 판매된 참외와 샤인머스캣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평을 받으며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온라인 판매 연도별 매출 (억 원) | 2022 | 2023 | 2024 |
|---|---|---|---|
| 매출액 | 6.1 | 6.1 | 6.07 |
2022년 온라인 참외 단일 품목 매출은 6억1,932만 원, 2023년 6억1,316만 원, 2024년에는 6억721만 원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산지 직거래 방식을 통해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농산물을 접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래 방식은 농업인의 수익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성주참외원예농협은 내수 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지로 참외를 꾸준히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 니즈에 맞춘 맞춤형 포장과 유통 방식으로 해외 소비자층의 신뢰를 얻으며, 성주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성주참외의 미래와 비전
성주참외원예농협의 조합장은 성주가 참외 산지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것은 농업인, 조합원, 임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합니다. 조합장은 성주 공판장이 기준이 되는 유통 구조를 정착시킨 점에 대해 큰 자부심을 드러내며, 대형 유통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산지 공판장 운영의 효율화로 성주 참외가 전국 유통망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앞으로도 성주참외원예농협은 농산물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유통망뿐만 아니라 온라인 유통과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으며, 성주 참외가 국내외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함께 힘을 모을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과 혁신은 결국 성주참외가 한국 농업의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농산물이 될 것입니다.
성주참외원의 매력과 농업의 정수를 만나는 경험은 단순히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 발전과 농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