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증상과 원인, 치료법 알아보기

맹장염 또는 충수염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주로 급성 복통을 유발합니다. 이 글에서는 맹장염의 정의, 증상,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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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의 정의

맹장염은 소장의 말단부에서 대장으로 연결되는 부위에 위치한 약 10cm 길이의 충수돌기에 발생하는 염증을 의미합니다. 충수는 인체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그 기능이 발휘되지 못할 경우 염증이 발생하여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급성 충수염은 주로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의 주요 특징
위치: 우측 하복부
길이: 약 10cm
염증 원인: 장의 폐쇄(딱딱한 변, 기생충, 이물질 등)
주된 증상: 복통, 구토, 발열 등

맹장염의 원인

맹장염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며, 주로 충수의 구멍이 막혀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충수 주변의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하여 충수를 막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딱딱한 변이 충수 돌기로 흘러 들어가거나,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예: 머리카락, 사과씨 등), 염증성 협착 등이 원인이 됩니다. 또한, 맹장염은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는 이 시기에 충수 내 임파 조직이 최대치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충수가 폐쇄되면 내부 세균이 증식하고, 점막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 빠져나가지 못하여 충수가 팽창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염증이 심해지고 결국에는 충수의 괴사나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맹장염 발생 원인
1. 충수 주변 임파 조직 과다 증식
2. 딱딱한 변 덩어리
3. 이물질
4. 염증성 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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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의 증상

맹장염의 증상은 초기에는 소화기 증상으로 시작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복부 통증이 심해집니다. 맹장염이 발생하면 대개 구역질,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은 처음에는 상복부에 느껴지다가 점차 우측 하복부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우측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눌렀던 손을 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사통(반발 압통)이 관찰되면 맹장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수의 위치에 따라 통증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충수가 골반 내에 위치하면 배변 후에도 변을 보고 싶은 증상이나 치골 위쪽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변비, 설사 등의 장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의 주요 증상
복통 (주로 우측 하복부)
구역질 및 구토
발열
변비 또는 설사
배변 후 불편감

맹장염의 진단 방법

맹장염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 신체 검사, 그리고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신체 검진 시 우측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며, Rovsing sign과 같은 특정 징후가 나타납니다.

또한, 압통점(맥버니점)을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발 압통이 관찰됩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염증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복부 초음파나 CT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초음파는 특히 가임 여성이나 소아의 맹장염 진단에 유용하며,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도 도움이 됩니다.

진단 방법
1. 신체 검사
2. 혈액 검사
3. 복부 초음파
4. CT 촬영

맹장염의 치료법

맹장염의 치료는 대개 수술적 처치를 필요로 합니다. 초기에는 항생제 치료가 시행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충수돌기를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전후로 항생제를 투여하여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염증이 농양을 형성한 경우에는 즉시 수술하지 않고 배액관을 삽입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이후에 충수돌기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천공된 경우 더욱 높아집니다. 합병증으로는 감염, 농양 형성, 장 폐색 등이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1. 항생제 치료
2. 충수돌기 절제술
3. 농양 형성 시 배액관 삽입
4. 수술 후 항생제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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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맹장염은 급성 복통을 유발하는 흔한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염증이 진행되기 전에 신속하게 대응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각종 증상이나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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