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먹고 나면 남은 치킨이 고민거리인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 가족들이 모여서 치킨을 나눠 먹을 때는 남는 치킨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이 남은 치킨을 활용하여 간단하고 맛있는 계란볶음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레시피는 손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남은 치킨을 맛있게 변신시켜 줄 것입니다.
재료 준비하기
계란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먼저 준비하겠습니다. 남은 치킨 외에도 몇 가지 기본 재료가 필요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재료 | 양 |
---|---|
남은 치킨 | 200g |
밥 | 2공기 |
계란 | 2개 |
대파 | 1대 |
굴소스 | 1.5큰술 |
진간장 | 1큰술 |
소금 | 약간 |
후춧가루 | 약간 |
식용유 | 적당량 |
위의 재료는 2인분 기준입니다. 가족의 인원에 맞게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남은 치킨은 후라이드나 양념치킨 모두 사용 가능하며,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준비 과정
먼저,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치킨 다지기
남은 치킨을 적당한 크기로 다져줍니다. 너무 작게 다지면 볶을 때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야채 손질하기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가 없다면 양파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양파는 다져서 준비해 주세요.
- 계란 준비하기
계란은 그릇에 깨서 잘 풀어줍니다. 이때, 80% 정도만 익힐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유는 볶음밥과 함께 섞을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과정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볶음밥을 만드는 과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볶음밥 만들기
이제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볶음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과정은 간단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 기름 두르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예열합니다. 기름이 뜨거워지면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파기름을 내줍니다.
대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 치킨 넣기
대파가 투명해지면 준비한 남은 치킨을 넣어줍니다. 치킨이 따뜻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때, 양파를 넣는다면 대파가 익고 나서 넣습니다.
- 밥 넣기
이제 한 김 식힌 밥을 넣어줍니다. 밥은 미리 꺼내 두어 식힌 뒤 넣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밥을 넣으면 뭉치기 쉽기 때문입니다. 찬밥이라면 전자레인지에서 약 1분 30초 정도 데운 후 넣어주세요.
- 양념하기
볶음밥에 굴소스 1.5큰술과 진간장 1큰술을 넣고 잘 섞어 볶아줍니다. 이때, 양념치킨이 섞여 있다면 양념을 조금 덜 넣어도 됩니다.
맛을 보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 계란 넣기
마지막으로 준비한 계란을 넣고 약간만 볶아줍니다. 계란이 완전히 익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마지막에 후춧가루를 뿌리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 완성하기
모든 재료가 잘 섞이고 맛이 배어들면 완성입니다. 접시에 담아주시고, 원하시는 대로 고명을 올려서 드시면 좋습니다.
요리 시 팁과 주의사항
볶음밥을 만들 때 몇 가지 팁과 주의사항을 알고 계시면 더욱 맛있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 밥의 상태: 밥은 반드시 식혀서 넣어야 합니다. 따뜻한 밥을 넣으면 뭉쳐서 볶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 양념 조절: 남은 치킨의 양념에 따라 굴소스와 간장의 양을 조절하세요. 양념치킨의 경우 간이 세기 때문에 덜 넣는 것이 좋습니다.
- 식감 유지: 계란을 너무 익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80% 정도 익힌 후 볶아야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팁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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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식혀서 사용하기 | 뜨거운 밥을 넣지 말고, 식힌 밥을 넣어야 뭉치지 않음 |
양념 조절의 중요성 | 남은 치킨의 양념에 따라 소스를 조절해야 함 |
계란의 익힘 정도 | 80%만 익혀야 부드러운 볶음밥이 완성됨 |
마무리하며
남은 치킨으로 만드는 계란볶음밥은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가 됩니다. 고소한 치킨과 부드러운 계란이 조화를 이루어 풍미가 가득한 요리로 변신하게 됩니다.
냉장고에 남은 치킨이 있다면, 이 방법으로 요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맛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