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크게 교사,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으로 나뉩니다. 이들은 모두 교육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각자의 신분과 처우, 급여 체계는 상당히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교육행정직(9급 교행)과 교육공무직의 첫 월급 및 연봉을 비교하여 각 직종의 특성과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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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직 개요
교육행정직은 주로 지방직 공무원으로서, 학교의 행정 업무를 담당합니다. 교육행정직은 일반적으로 9급으로 임용되며, 학교의 행정, 재무, 인사 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교육행정직의 첫 월급은 다양한 수당을 포함하여 계산됩니다.
월급 및 연봉 구성
교육행정직의 급여는 본봉과 여러 수당으로 구성됩니다. 2023년 기준으로 9급 1호봉의 본봉은 약 1,715,200원이지만, 여기에 추가되는 수당이 존재합니다.
다음은 교육행정직이 받을 수 있는 주요 수당입니다.
| 종류 | 금액 |
|---|---|
| 본봉 | 1,715,200원 |
| 직급보조비 | 145,000원 |
| 학교운영수당 | 30,000원 |
| 겸임수당 | 50,000원 |
| 정액급식비 | 140,000원 |
| 명절휴가비 | 본봉의 60% |
위의 표를 참고하면, 교육행정직의 월급은 본봉과 다양한 수당을 통해 최종적으로 약 2,170,200원의 세전 금액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27,721,800원이 됩니다.
연봉 상승 가능성
교육행정직의 연봉은 경과 시간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첫 해에는 정근수당과 성과급을 받지 못하지만, 2년 차부터는 이들 수당이 추가되어 연봉이 상승하게 됩니다.
정근수당은 10년 차까지 꾸준히 증가하며, 호봉이 오르면 결과적으로 연봉도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교육공무직 개요
교육공무직은 교육부 산하의 각 시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비공무원 직종으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대표적인 직종으로는 돌봄전담사, 유아교육사, 조리사 등이 있습니다.
교육공무직은 정규직은 아니지만 무기계약직으로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월급 및 연봉 구성
교육공무직의 급여는 본봉과 수당으로 나뉘며, 직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월급제유형 1의 본봉은 2,068,000원, 유형 2는 1,868,000원입니다.
여기서 추가되는 수당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종류 | 금액 |
|---|---|
| 월급제유형 1 | 2,068,000원 |
| 명절휴가비 | 본봉의 60% |
| 정기상여금 | 900,000원 |
| 근속수당 | 월 39,000원 |
교육공무직의 신규 직원이 받는 월급은 약 2,008,000원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25,496,000원이 됩니다. 이는 교육행정직보다 약간 낮은 수치입니다.
연봉 상승 가능성
교육공무직의 경우 1년 차에는 수당이 많이 지급되지 않지만, 2년 차부터는 정기상여금과 근속수당이 추가되어 연봉이 서서히 증가합니다. 다만, 교육행정직에 비해 수당의 종류와 금액이 적기 때문에 급여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의 비교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의 첫 월급 및 연봉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 항목 | 교육행정직 | 교육공무직 |
|---|---|---|
| 첫 월급 | 2,170,200원 (세전) | 2,008,000원 (세전) |
| 연봉 | 27,721,800원 (세전) | 25,496,000원 (세전) |
| 수당 종류 | 다양함 | 제한적 |
| 연봉 상승 가능성 | 증가폭 큼 | 증가폭 적음 |
위의 표를 통해 볼 수 있듯이, 교육행정직이 첫 월급과 연봉 면에서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행정직은 다양한 수당을 통해 급여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반면, 교육공무직은 수당의 종류가 적어 급여 상승폭이 제한적입니다.
결론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은 각기 다른 역할과 처우를 가지고 있으며, 첫 월급과 연봉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교육행정직은 공무원으로서 안정적인 직업성과 더 높은 급여를 제공받는 반면, 교육공무직은 유연한 근무 환경과 계약직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교육행정직은 초기에는 낮은 급여를 받더라도 경력이 쌓일수록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으며, 교육공무직은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를 받지만 고용 안정성을 제공받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직업 선택은 자신의 가치관과 경력 목표에 따라 다르게 결정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