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초보도 대박! 밑거름·웃거름만 잘 써도 수확량 2배 폭발하는 비법 5가지

2026-06-24 · 라이프스타일 · 읽는데 7분

텃밭을 시작했는데 작물이 생각보다 잘 자라지 않아 고민이신가요? 사실 비료 주는 법만 제대로 알아도 수확량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핵심은 밑거름과 웃거름의 시기와 방법을 정확히 지키는 것에 있습니다. 밑거름은 씨앗을 뿌리거나 모종을 심기 전에 미리 뿌려 토양을 준비하는 거름이고, 웃거름은 작물이 자라는 중간에 추가로 주는 거름입니다. 이 두 가지만 구분해서 써도 초보도 충분히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텃밭 초보가 가장 헷갈리는 밑거름과 웃거름, 차이가 뭘까

밑거름과 웃거름은 쓰는 시기와 목적이 완전히 다릅니다. 밑거름은 작물의 뿌리가 자라기 전, 즉 씨앗을 뿌리거나 모종을 심기 전에 주는 거름입니다. 작물이 처음 자라는 동안 필요한 영양분을 미리 공급해 뿌리 내림을 돕고 전체 생육을 튼튼하게 만듭니다.

반면 웃거름은 작물을 심은 후 약 한 달쯤 지나면서부터 추가로 주는 거름입니다. 작물이 성장하면서 밑거름만으로는 부족해지는 영양분, 특히 질소와 칼륨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재배 기간 중 2-3회 정도 추가로 줍니다.

밑거름은 퇴비와 화학비료(복합비료)로 나뉘는데, 퇴비는 자연 유기물을 발효시킨 것으로 토양을 부드럽게 하고 영양분을 서서히 공급합니다. 화학비료는 즉효성이라 작물이 바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웃거름으로는 주로 NK비료(질소+칼륨)가 많이 사용됩니다.

밭 만들기 2-3주 전, 이것만 기억하면 밑거름 성공

밑거름을 제대로 주려면 밭 만들기 시기를 정확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에 따르면, 밭 만들기 2-3주 전에 퇴비와 석회를 먼저 뿌려야 합니다. 이때 권장하는 사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퇴비: 10㎡(약 3평)당 10-20kg
  • 석회: 10㎡당 1-2kg
  • 붕소: 10㎡당 10-20g

퇴비와 석회, 붕소는 밭 전체에 골고루 뿌린 후 흙과 잘 섞어줍니다. 그다음 밭 만들기 1주 전쯤에 화학비료(복합비료)를 추가로 뿌려줍니다. 화학비료 사용량은 제품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2kg/16.5㎡ 비율로 사용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퇴비의 종류입니다. 퇴비는 완숙퇴비와 미숙퇴비로 나뉘는데, 반드시 완숙퇴비를 사용해야 합니다. 미숙퇴비는 발효가 덜 되어 뿌리에 해를 줄 수 있고, 작물이 자라는 동안 열이 발생해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심고 한 달 후, 웃거름 주는 시기와 방법

웃거름은 작물을 심은 후 약 한 달이 지나면 시작합니다. 하지만 작물의 생육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성장이 더딘 경우 웃거름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웃거름을 주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이랑 옆에 얕은 골(고랑)을 판다.
  2. 그 골에 비료를 골고루 뿌린다.
  3. 흙으로 덮어준다.

또는 작물과 작물 사이에 구멍을 내고 비료를 넣은 후 흙으로 덮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비료 사용량은 반드시 제품 설명서를 참고해야 합니다. 과도한 비료 사용은 오히려 작물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웃거름으로는 NK비료가 주로 사용됩니다. 질소(N)는 잎과 줄기 성장을 돕고, 칼륨(K)은 열매와 뿌리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재배 기간 중 보통 2-3회 정도 추가로 주면 됩니다.

작물별로 다른 비료 선택, 이렇게 하면 실패 없다

모든 작물에 같은 비료를 쓰면 안 됩니다. 각 작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참고 자료에서 언급된 몇 가지 대표 작물의 특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작물 밑거름 특징 웃거름 주의사항
고추 비옥한 토양 선호, 질소 과다 주의 꽃 피고 열매 맺을 때 칼륨 보충
상추 질소 중심 밑거름 잎이 자랄 때 추가 질소 공급
토마토 인산 성분 중요 열매 맺는 시기에 칼륨 집중
감자 칼륨 성분 충분히 질소 과다 시 줄기만 무성

고추의 경우 영양이 풍부하고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지만 질소가 너무 많으면 잎만 무성해지고 열매가 적게 달릴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열매를 맺는 작물이므로 인산과 칼륨이 중요합니다. 감자는 땅속에서 자라는 덩이줄기이므로 칼륨 성분이 특히 중요합니다.

초보가 자주 하는 실수 3가지와 해결법

첫 번째 실수는 퇴비와 화학비료를 한꺼번에 주는 것입니다. 퇴비는 2-3주 전, 화학비료는 1주 전에 따로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꺼번에 주면 영양분이 땅속에 고르게 퍼지지 않고, 화학비료의 즉효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실수는 웃거름을 너무 늦게 주는 것입니다. 작물이 이미 성장이 더뎌진 상태에서 늦게 주면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심은 후 한 달 정도 지나면 첫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실수는 비료를 너무 많이 주는 것입니다. "많이 주면 더 잘 자라겠지"라는 생각은 오히려 작물을 망칠 수 있습니다. 과다한 비료는 뿌리를 태우거나 작물이 웃자라게 만들어 병충해에 취약해집니다. 항상 제품 설명서에 표시된 권장량을 지키세요.

모종 고르는 법도 수확량에 영향을 미친다

밑거름과 웃거름만큼 중요한 것이 건강한 모종을 고르는 일입니다. 아무리 좋은 비료를 줘도 모종 자체가 약하면 좋은 수확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건강한 모종을 고르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뿌리가 하얗고 굵으며 뿌리털이 잘 발달된 것
  • 키가 너무 크지 않고 적당한 것
  • 줄기가 굵고 마디 간격이 적당한 것
  • 잎 크기가 적당하고 색깔이 선명한 것

모종을 심을 때는 밭에 5-10cm 깊이로 구멍을 파고 물을 가득 채운 후 모종의 뿌리를 넣고 흙을 덮어줍니다. 그 후 충분한 물을 주고, 모종이 자라기 시작하면 약한 싹을 솎아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Q. 밑거름 없이 바로 심어도 되나요?

네, 가능은 하지만 수확량과 작물 품질이 확연히 떨어집니다. 특히 처음 텃밭을 만드는 경우 토양이 척박할 가능성이 높아 밑거름은 필수입니다.

Q. 웃거름을 너무 자주 줘도 괜찮을까요?

아니요. 웃거름은 재배 기간 중 2-3회가 적당합니다. 너무 자주 주면 영양 과잉으로 잎만 무성해지거나 뿌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Q. 비가 온 다음 날 비료를 줘도 되나요?

비가 온 직후에는 토양이 젖어 있어 비료가 흡수되기 좋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폭우가 내린 직후라면 비료가 씻겨 내려갈 수 있으므로 하루 정도 지난 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Q.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 비료만 써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유기질 비료는 분해되는 속도가 느리므로 밑거름으로 미리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복합 유기질 비료는 여러 유기물과 미량 원소가 혼합되어 균형 잡힌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Q. 밑거름을 너무 많이 주면 어떻게 되나요?

뿌리가 타거나 작물이 웃자랄 수 있습니다. 특히 질소 성분이 과다하면 잎은 무성하지만 열매는 적게 맺히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권장량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