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무, 심는 간격 15cm vs 20cm? 줄기 수와 모종 관리까지 한 번에 정리!

2026-08-04 · 라이프스타일 · 읽는데 4분

알타리무를 텃밭에 심을 때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포기 간격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알타리무는 포기 간격 10-12cm, 줄 간격 20-25cm로 심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15cm나 20cm로 넓히면 공간 낭비가 생기고, 반대로 8cm 이하로 좁히면 무가 가늘고 길게 자라 총각김치용으로 적합하지 않게 됩니다.

알타리무 포기 간격, 왜 10-12cm가 정답일까

뿌리 작물인 알타리무는 자라면서 뿌리가 옆으로 퍼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포기 간격이 너무 좁으면 옆에 있는 무와 뿌리가 서로 부딪히면서 비정상적으로 성장합니다. 실제 충북 청주의 한 농가 사례를 보면 8cm 간격으로 심었을 때 무가 가늘고 길게 자라 김치용으로 실패했고, 12cm 간격을 유지했을 때 아삭하면서 동그란 무를 안정적으로 수확했다고 합니다.

너무 넓게 심는 것도 문제입니다. 15cm나 20cm 간격은 알타리무가 자라는 데 필요한 공간보다 넓어서 텃밭 면적 대비 수확량이 줄어듭니다. 알타리무는 어차피 어린 상태에서 수확하는 작물이라 뿌리가 크게 퍼지기 전에 뽑아내기 때문에, 10-12cm 간격이면 충분히 여유 있는 공간입니다.

줄 간격과 파종 깊이, 솎아내기까지 한 번에 정리

알타리무 파종 시 줄 간격은 20-25cm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 간격이 너무 좁으면 잎이 서로 겹치면서 통풍이 나빠지고, 무름병 같은 병해가 생기기 쉽습니다. 파종 깊이는 1-1.5cm 정도로 얕게 심어야 발아율이 높습니다. 씨앗을 너무 깊게 묻으면 싹이 흙을 뚫고 나오기 어렵고, 너무 얕게 심으면 물을 줄 때 씨앗이 떠내려갈 수 있습니다.

씨앗은 한 구멍에 2-3립씩 뿌린 뒤, 싹이 나고 본잎이 2-3장 나왔을 때 1차로 솎아주기를 합니다. 이때 포기 사이 간격이 4-5cm가 되도록 약한 싹을 뽑아냅니다. 솎아주기를 건너뛰면 밀식 상태가 되어 뿌리가 가늘고 웃자라기 때문에, 초보자도 이 과정은 꼭 지켜야 합니다.

알타리무 모종 관리, 발아율 높이는 핵심 포인트

알타리무는 씨앗이 작고 민감해서 발아 기간에 수분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흙이 빨리 마르기 때문에 멀칭(비닐 덮기)을 하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발아가 잘 안 되는 경우 대부분 수분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니, 파종 후 1주일 동안은 흙 표면이 마르지 않게 신경 써서 물을 줍니다.

흙은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배양토나 유기질이 많은 텃밭 흙이 좋습니다. 뿌리 작물이기 때문에 흙이 딱딱하면 무가 땅속에서 옆으로 자라거나 모양이 일그러질 수 있습니다. 파종 전에 흙을 깊게 갈아주고 잘게 부숴 두면 뿌리가 곧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Q. 알타리무 간격을 20cm로 넓히면 무슨 문제가 있나요?

수확량이 줄어드는 것 외에 생육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알타리무는 어린 상태에서 수확하는 작물이라 뿌리가 퍼질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10-12cm 간격만으로도 뿌리가 서로 부딪힐 일은 거의 없습니다. 텃밭 공간이 넉넉하다면 15cm까지는 무방하지만, 그 이상 벌리면 공간 효율이 떨어집니다.

Q. 알타리무를 너무 촘촘히 심으면 바로 솎아주면 되나요?

네, 솎아주기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솎아주기를 너무 늦게 하면 이미 뿌리가 서로 얽히면서 자란 상태라 회복이 어렵습니다. 본잎이 2-3장 나오는 시점(파종 후 약 1주일)에 맞춰 4-5cm 간격으로 1차 솎기를 하고, 이후 최종적으로 10-12cm 간격이 되도록 2차 솎기를 해주면 됩니다.

Q. 알타리무 씨앗 발아가 안 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원인은 수분 부족과 파종 깊이 과다입니다. 씨앗을 2cm 이상 깊게 묻으면 싹이 흙을 뚫고 나오기 어렵고, 흙이 마르면 발아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파종 깊이 1-1.5cm를 지키고, 발아할 때까지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면 대부분 문제없이 싹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