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근교 료칸 온천, 가성비 찢은 3곳 vs 비싼 1곳 (지역별 추천)

2026-07-30 · 여행 · 읽는데 5분

겨울 삿포로 여행에서 온천 료칸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지만, 막상 예약하려면 가격이 부담스럽기 마련입니다. 조잔케이와 오타루 근교에는 1박 2식 포함 30만 원대부터 이용 가능한 가성비 료칸이 있고, 객실 내 히노끼탕이나 전세탕, 무료 라운지 같은 서비스를 갖춘 곳도 많습니다. 반면 도심 접근성과 현대적인 시설을 원한다면 10만 원대 온천 호텔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후기와 요금이 확인된 료칸 4곳을 지역별로 나눠 소개합니다.

조잔케이 온천마을, 객실 내 온천과 무료 간식이 있는 료칸

유라쿠소안 — 2023년 오픈한 신식 료칸의 매력

조잔케이 온천마을에 위치한 유라쿠소안은 2023년에 문을 연 비교적 새로운 료칸입니다. 객실 안에 히노끼탕이 있어 방에서 편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고, 1층에는 프라이빗 전세탕이 인당 150엔(45분)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세탕은 4가지 컨셉으로 꾸며져 있으며, 앞이 뚫려 설경을 볼 수 있는 바위탕이 특히 인기입니다.

  • 지하 1층 대욕장과 라운지에서는 아이스크림, 커피우유, 요구르트, 라멘 등 간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무료 다도실과 기념품 샵도 갖춰져 있습니다.
  • 유카타와 베개를 취향에 따라 골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 조식(생선구이, 편백찜 등)과 석식(사시미, 소고기 스키야키 등)을 포함해 30만 원대입니다.

다이치호텔 스이잔테이 — 온천 시설이 풍부한 선택

같은 조잔케이 지역에 있는 다이치호텔 스이잔테이는 객실 안 히노끼탕, 전세탕, 대욕장 2개, 모리노유탕 등 온천 시설이 매우 다양합니다. 객실 내 히노끼탕은 호텔 내 온천 중 가장 넓고 시설이 좋은 편입니다.

  • 프라이빗 전세탕은 1회 무료(40분, 예약 필수)이며, 실내와 야외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눈 쌓인 풍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야외탕이 추천됩니다.
  • 대욕장은 총 2개로 여탕과 남탕이 날마다 변경되어 1박만 해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천탕 뷰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 별채에 위치한 모리노유 탕은 족욕장, 실내탕, 실외탕으로 구성돼 옛날 온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라운지에서는 무료 맥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조식(생선구이, 사시미 등)과 석식(사시미, 붕장어 샤브샤브 등) 포함 30만 원대입니다.

오타루 근교, 전통과 정원이 있는 고라쿠엔 료칸

오타루 운하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고라쿠엔 료칸은 쇼와 시대 초반부터 운영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자가 온천인 고라쿠엔 온천은 알칼리성 온천수로 물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 2만 평 규모의 정원이 있어 계절별로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5월에는 200그루의 벚꽃, 여름에는 수국과 장미,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34개 객실 중 28개 객실에 객실 안 노천탕이 있으며, 정원 경치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대욕장은 총 2개로 매일 여탕과 남탕이 변경되며, 규모가 크고 조경이 아름답습니다. 료칸에 잘 없는 야외 건식 사우나도 갖춰져 있습니다.
  • 라운지에서는 삿포로 클래식 미니 맥주가 무제한 무료이며, 대욕장에는 무료 아이스크림 바도 있습니다.
  • 홋카이도에서 손꼽히는 료칸임에도 조식(연어 등)과 석식(소고기, 전복, 사시미 등) 포함 40만 원대로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삿포로 시내, 도심 접근성이 좋은 10만 원대 온천 료칸

온센 료칸 유엔 삿포로 — 시내에서 가볍게 즐기는 온천

삿포로역과 스스키노역 사이 오도리 공원 역 근처에 위치한 온센 료칸 유엔 삿포로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조식, 석식, 개인탕 없이 온천만 10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어, 짧은 일정이지만 료칸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 삿포로 시내 료칸 중 독보적으로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 객실은 테이블 공간이 있어 꽤 넓은 편입니다.
  • 대욕장에는 실내탕과 노천탕이 있으며, 성별에 따라 구분됩니다. 남자 대욕장의 노천탕은 천장이 뚫려 있어 풍경이 특히 좋습니다.
  • 대욕장에는 무료 아이스크림 바가 있습니다.
  • 개인탕은 없지만, 대욕장이 넓고 가격이 저렴해 도심 관광과 온천을 병행하기 좋습니다.

FAQ

Q. 객실 내 온천이 있는 료칸 중 가장 저렴한 곳은 어디인가요?

조잔케이의 유라쿠소안과 다이치호텔 스이잔테이가 객실 내 히노끼탕을 갖추고 30만 원대(2식 포함)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오타루의 고라쿠엔은 객실 내 노천탕이 있는 방이 40만 원대입니다.

Q. 겨울 여행 시 전세탕 예약이 어렵지 않을까요?

유라쿠소안의 전세탕은 인당 150엔(45분)으로 저렴하지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운영됩니다. 다이치호텔 스이잔테이는 1회 무료 전세탕이 예약 필수이므로 체크인 후 바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삿포로 시내에서 당일치기 온천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나요?

온센 료칸 유엔 삿포로는 숙박 없이 대욕장만 이용할 수 있는 당일 온천 플랜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시즌에 따라 변동이 있으니 공식 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